황재균, ML시범경기 첫 타석 3점 홈런… 부진 ‘훌훌’
황재균, ML시범경기 첫 타석 3점 홈런… 부진 ‘훌훌’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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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황제균 인스타그램 사진 캡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3점 홈런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26(이하 한국시각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 스캇데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해 6회말 첫 타석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2017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두번째 시범경기로 황재균은 6회초 수비부터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6회말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그는 상대 우완 투수 짐 헨더슨을 공략, 우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날려 시카고 컵스와의 스코어를 7-3으로 벌렸다
 
황재균은 7회초 수비에서 3루수 라이더 존스와 교체돼 한 타석으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전날 열린 시범경기 그는 2타수 무안타 2삼진 1실책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날 인상 깊은 3점 홈런으로 향후 경기에서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는 시카고 컵스에 8-6으로 승리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