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그린리포트' 4년 연속 美 LACP 대상 수상
인천공항 '그린리포트' 4년 연속 美 LACP 대상 수상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2.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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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사의 저탄소·친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그린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4년 연속사회책임보고서(CSR) 부문 대상(Platinum Awards)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세계적인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2002년부터 수여해 온 상으로 세계적인 작가, 디자이너, 기업체 IR/재무담당자 등이 심사위원단에 참여한다.

공사의 '2016 그린리포트'(2016 Green Report)는 디자인,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8개 항목 중 7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 중 99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는 공사는 지난 1995년부터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해 그 성과를 공유해 왔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 완공을 앞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약 40%의 에너지절감률을 달성함으로써 더욱 고도화된 친환경 공항 운영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