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복지담당 인력의 업무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업무연찬동아리 ‘복지행정의 달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복지행정의 달인’ 운영은 월 2회, 격주(2ㆍ4주 수요일)로,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주로 복지담당 공무원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어렵고 복잡한 사례에 대해 동료들로부터 슈퍼비전을 제공받기도 하고, 멘토-멘티 지정으로 미숙했던 업무에 있어서는 멘토링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다양한 복지정책의 이해와 각 사업별 매뉴얼 연구는 물론 활용 가능한 지역 내·외부의 자원 공유로 보다 내실 있는 군민 만족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지행정의 달인’ 업무연찬 동아리를 운영해 왔으며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인력 양성을 통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경력이 1년이 채 안된 한 공무원은 “민원 처리에 상당히 애를 먹고 있었는데 ‘복지행정의 달인’에서 답을 찾게 됐다”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진 내공으로 연말쯤에는 ‘복지행정의 달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