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위 화면 제공하는 생방송 플랫폼… 움직임 따라 시야 맞춤 제공
SK텔레콤이 오는 27일부터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초고화질 360 VR 생방송 서비스 ‘360 Live VR’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360 Live VR’은 360도 전 방위 화면을 제공하는 생방송 플랫폼이다. 360도 화면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카메라 화면이 송출해야 하는 만큼 전송 용량도 크다.
‘360 Live VR’ 시청자들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UHD 화면이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HMD)의 움직임 감지 센서(모션 트래커)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360 Live VR’은 올해 상반기에 B2B시장에서 우선 상용화될 예정이며 3D 오디오 기술 적용은 하반기 중 가능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MWC전시 현장을 직접 360 VR 카메라로 촬영해 Oksusu, 페이스북, 유투브 등을 통해 실시간 및 VoD로 제공 될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Network기술원장은 “5G 시대에는 현장에 있는 듯한 실감형 방송이 본격 확산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뉴 미디어 생태계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