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전통시장·원도심 활성화 팔 걷어
나주, 전통시장·원도심 활성화 팔 걷어
  • 정양덕 기자
  • 승인 2017.02.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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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투입해 시설 개선·서비스 향상 위해 노력

전남 나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나주목사고을시장과 영산포풍물시장의 비가림 시설 설치·어물전동 신축·배수로 정비와 세지 5일시장 화장실 리모델링, 다시샛골시장 쉼터조성 등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원도심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애용 상생협약’을 추진해 한국농어촌공사·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노력에 더해 지역 상인들도 나주시상가번영회가 주축이 돼 ‘또!감사!GO! 실천 및 친절3운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곽삼성 경제교통과장은 “현재 3개 이전공공기관과 맺고 있는 협약을 16개 이전공공기관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개선 및 상인들의 서비스 정신 향상 교육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나주/정양덕 기자 yd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