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는 지난 17일 보령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7년도 사업설명회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소방안전체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대피요령 및 장소·유형별 119신고방법, 6개 국어로 제작된 영상 활용 소화기 사용법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법령 안내 등 기초 소방 상식을 전파했으며, 앞으로 는 다문화 가족 행사 등에 참여해 119안전체험장 운영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낯선 문화 속에서 재난 발생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홍보콘텐츠를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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