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내년도 국·도비 확보 ‘잰걸음’
홍성, 내년도 국·도비 확보 ‘잰걸음’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7.02.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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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

충남 홍성군이 내년 신규 및 계속사업 추진시 필요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과 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내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은 신규사업 23건과 계속사업 35건을 포함한 총 58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5278억원이며,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 664억원이고 이는 지난해 목표액 596억원 대비 약 11%가 증가했다.

군은 내년 천년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 확충 및 시승격 기반조성, 내포신도시와 동반성장하는 원도심 발전전략,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주요사업을 선정했다.

군이 밝힌 내년 주요 신규 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4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16억원), 지역 영상 미디어 건립센터 사업(12억원), 도시숲 조성사업(10억원) 등이다.

주요 계속사업은 남장지구 연안정비사업(35억원), 홍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9억원), 홍성군 하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3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4억원) 등이다.

군은 최종 확정한 대상 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공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돌입한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