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디바이스,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02.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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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닷컴,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

손목이나 팔, 머리 등에 착용해 양손이 자유로워지는 ‘핸즈프리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졸업·입학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 따르면, 졸업 및 입학시즌을 앞두고 최근 보름간(1/31~2/13) 웨어러블 디바이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상반기까지는 웨어러블 기기의 대부분이 손목밴드 형태로 수면, 건강관리, 운동량 체크 등에 포커싱 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손목 시계를 비롯해 현재 시간 알림, 문자 음성 안내 기능을 탑재한 블루투스 이어폰, 초경량 웨어러블 카메라까지 그 범위도 다양해졌다.

롯데닷컴 국가람 MD는 “지난 해 스마트 밴드로 시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인기가 올해 더 다양한 상품 군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련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야외활동 시 케이블이 없어 간편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경우 최근 보름간(1/31~2/13)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나 증가할 정도로 졸업∙입학시즌을 맞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졸업/입학 선물대전인 ‘학교종이 땡땡땡’ 행사를 진행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뿐만 아니라 노트북, 카메라, 블루투스 스피커, 보이스 레코더 등 졸업, 입학선물로 인기 있는 전자기기를 한데 모아 선보인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