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주당 230원 현금배당 결정… 제조사업 분할
토니모리, 주당 230원 현금배당 결정… 제조사업 분할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7.02.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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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코스 제조 화성 공장 조감도.(사진=토니모리)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3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배당율은 1.01%이며 총 배당 규모는 40억 5700만원이다. 이는 지난 해 200원(무상증자 주식수 증가 반영)에 비하면 15% 늘어난 규모이다.

이번 배당금은 3월 31일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 승인을 받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토니모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경기도 안양시 및 화성시 소재의 화장품 제조 사업부문을 새로운 회사인 ‘메가코스 제조’로 설립하고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 분할로 분할한다.

현재 ‘메가코스 제조’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바이오밸리에 4월 완공을 목표로 생산설비를 신축 중에 있다.

한편 토니모리는 오는 16일 오후 4시, 여의도 IBK투자증권 6층 강당에서 실적발표회를 겸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16년 영업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문정원 기자 garden_b@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