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안민석 “자유한국당, 호박에 선 긋는다고 수박되나”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02.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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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부 야당 의원들이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으로 변경을 것을 두고 맹비난하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누리당이 당명을 자유한국당(자유당)으로 바꿨다”며 “호박에 선긋는다고 수박되나? 웃긴다”라고 꼬집었다.

앞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트위터를 통해 “최순실이 최서연으로 이름 바꾼 것과 같네요”라고 비꼬았다.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8일 트위터에 “결국 자유한국당으로 정했네요. 약칭을 뭐라고 하실런지. 이승만의 자유당이라고 하실려나. 자한당이라고 하실려나”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새누리당의 새이름이다. 로고는 청색 자유한국당이라는 글자에 붉은색 횃불이 타오르는 모습을 표현했다. 횃불은 등대같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새누리당의 이름이 바뀌는 것은 2012년 2월 이후 5년 만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