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선 지지율 6주 연속 1위… 안희정·황교안 2위 접전
문재인, 대선 지지율 6주 연속 1위… 안희정·황교안 2위 접전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02.13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안철수·이재명·유승민·손학규 順

▲ (자료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여전히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지사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위 자리를 놓고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리얼미터 여론조사(MBN·매일경제 의뢰, 조사기간 6~10일, 전국 성인남녀 251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민주당 선두주자인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9%였다.

이는 지난주보다 1.7%p 오른 것으로, 문 전 대표는 6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안 지사는 16.7%의 지지율로 지난주 대비 3.7%p 올랐으며 여권이 잠재적 대선주자로 인식되고 있는 황 대행은 15.3%로 지난주보다 2.9%p 올랐다.

안 지사과 황 대행은 오차범위 안에서 치열한 2위 접전 양상을 보였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9.5%로 지난주보다 1.4%p 떨어졌다.

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0.8%p 내린 7.8%,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보다 1.0%p 떨어진 3.9%로 각각 나타났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의 지지율은 0.9%p 오른 3.2%,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2%p 상승한 2.3%였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8%, 남경필 경기지사는 1.5%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