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주년’ 강원외고, 도내 명문고 자리매김
개교 ‘7주년’ 강원외고, 도내 명문고 자리매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2.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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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4, 고대 18, 연대 22, 경찰대 1 등 합격

올해로 개교 7주년을 맞이하는 강원외국어고등학교가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도내 교육계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강원도 양구군에 따르면 강원외고는 지난 3일 졸업한 128명의 졸업생 가운데 서울대 4명을 비롯해 고려대 18명, 연세대 22명, 서강대 7명, 성균관대 18명, 중앙대 14명, 경찰대 1명, 사관학교 5명, 교육대학교 7명 등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로써 강원외고의 최근 5년간(2013 ~2017학년도) 누적 대학 진학실적은 서울대 21명, 고려대 73명, 연세대 66명, 서강대 43명, 성균관대 87명, 중앙대 80명, 사관학교 13명 등으로 나타나면서 대학 진학을 선도하는 도내 중심학교로 발돋움했다.

이런 강원외고의 성과는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진학지도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원서 읽기, 학생 자율 동아리활동, 토론대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사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 직업탐색활동 등을 3년 계획에 따라 실천하며 수시를 준비하고 3학년이 되면 자율선택에 의한 방과 후 활동과 수능 연계 교재분석 수업 등으로 정시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강원외고의 교육 프로그램은 진학실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단위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바탕이 되고 있다.

강원외고는 지난해 2016 중국교육부상 한국 중국어대회 은상,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스피치대회 동상,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동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와 같은 강원외고의 교육 프로그램은 진학실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국단위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바탕이 되고 있다.

강원외고는 지난해 2016 중국교육부상 한국 중국어대회 은상,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스피치대회 동상, 전국 학생 통일 탐구토론대회 동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강원외고는 학업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마다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운동과 음악(악기 연주)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체력과 감성을 키워주고 있다.

관현악기, 플루트, 드럼 등의 악기와 농구, 축구, 킨볼 등의 체육활동은 지역사회의 강사를 활용해 운영되면서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학업에 열중하는 사이 틈틈이 익힌 운동실력은 강원도민체전 농구 고등부에서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로도 나타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