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부안,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7.02.1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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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내달 3일·건고추 5월 접수… 시장-기준가격 차액 90% 이내 지원

전북 부안군은 기후변화·수입개방에 따른 농가경영 안정 도모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7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전북도 역점시책인 ‘삼락농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마늘과 건고추가 선정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마늘의 경우 내달 3일까지, 건고추은 5월 중에 지원신청을 받으며, 수확기 마늘과 건고추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90% 이내를 지원한다.

원면적은 마늘과 건고추 각각 재배면적이 1000㎡(300평) 이상~1만㎡(3000평) 이하이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법인’에 계통 출하하는 경우만 해당한다. 

해당 재배농가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부안천년의솜씨조합공동사업 법인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이동근 농업경영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업경영에 많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관내 농업인이 사업 취지를 충분히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