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합심’
인천시-시의회, 원도심 활성화 ‘합심’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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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재생협의회 발족… 활동 본격화

인천시와 시의회가 일심동체로 원도심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시는 7일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황인성 제1부의장이 공동의장을 맡는 원도심 재생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족한 원도심 재생협의회는 원도심재생과 관련이 있는 시의회의 3개 상임위원회위원장(기획행정, 건설교통, 산업경제)과 집행부의 실·국장(기획조정실장, 도시계획국장, 도시균형건설국장), 외부 전문가 집단(의정회장, 대학교수, LH인천지역본부장, 인천도시공사 사장, 인천발전연구원) 등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이번에 시와 시의회가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것은 원도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성화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첫 회의를 갖은 협의회는 우선 시급한 중·동·남·부평구 지역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남동·서·연수·계양구, 강화·옹진군의 당면 문제를 논의하는 것으로 확대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원도심 재생협의회 공동회장직을 맡은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보완적인 역할과 협력 하에 3~4월에는 매주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철저히 검증된 사업에 대해는 예산지원과 관련 법령정비 등을 통해 실현가능한 원도심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