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딸 기억 찾았다… '추리욕구 자극'
'피고인' 지성, 딸 기억 찾았다… '추리욕구 자극'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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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피고인' 화면 캡처)

'피고인'에서 지성이 신린아의 기억을 찾아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에서 박정우(지성 분)가 감옥에서 새로운 단서 '16K'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성의 절친한 친구인 강준혁(오창석 분)의 행적을 보여줬다. 강준혁은 월하동 살인사건 당일 새벽 1시에 박하연(신린아 분) 생일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박정우 집을 찾아갔다.

강준혁은 박정우가 자고 있는 사이 "시간이 벌써 한시네 우리 하연이 생일 한 시간이나 지나서 미안해. 생일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니모 인형을 두고왔다.

다음 날 살인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들은 증거물로 니모 인형을 챙겼지만, 강준혁은 그 사이 CCTV를 조작하고 자신의 목소리가 녹음된 니모 인형 증거물을 고의로 없앴다.

같은 시간 박정우는 교도소에서 박봉구, 벨소리, 16K가 적힌 수첩을 읽고 새로운 기억을 떠올렸다. 기억 속에서 박정우는 딸 박하연과 함께 체중계에 올랐고 16K가 박하연의 몸무게란 것을 기억해냈다.

이와 함께 윤태수(강성민 분)는 산 속에서 박정우의 이름이 적힌 캐리어를 발견하고 "하연아"라며 울부짖었다.

한편 '피고인'은 매 회 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물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해 극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