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승민, 딸 언급…"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
'썰전' 유승민, 딸 언급…"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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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썰전'에 출연한 유승민 의원이 딸 유담 씨에 대해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김구라는 게스트로 출연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요즘 총선에서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하지 않나"고 말하며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유승민 의원과 이름이 비슷해 종종 함께 거론되는 상황을 맞고 있는 유시민 전 의원이 "딸 얘기 하지 말라. 대선후보 모셔놓고 그런 가십성 것을 '썰전'에 올리지 말자"라며 말했다.

이를 본 전원책 변호사가 "트럼프도 이방카가 최고 공신이다. 왜 강점을 막냐"고 묻자 이에 유시민은 "자꾸 내 딸이랑 비교하니까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딸을 선거활동에 계속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며 "딸이 총선 당시 도움을 많이 줬지만 본인도 부담스러워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아버지의 유세를 도우며 언론에 노출돼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