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문인증' 금융서비스 개시
우리은행, '지문인증' 금융서비스 개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2.02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인인증서 뿐 아니라 보안카드/OTP발생기도 대체
▲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나 보안카드/OTP발생기 입력 없이 지문인증 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거래는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의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기존 모든 금융거래이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최초에 한번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 내 생체인증센터에서 지문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문인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안전 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했다"며 "생체인증만으로 모든 보안인증 및 금융거래가 가능해 고객들의 금융업무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문인증 금융서비스는 아이폰5S 이상, 갤럭시S6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2일부터 삼성 핸드폰은 2월말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