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돕기 나서
한국감정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돕기 나서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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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성금 모아 5천만원 기부

▲ 백승규 한국감정원 전남순천지사장(사진 오른쪽)이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화재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최근 설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여수 수산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금 5000만원을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의 지원금은 한국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 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된 것이다.

서종대 한국감정원 원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여수시장 상인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2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발생시에도 직원들의 성금 1억원을 모아 지원했으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통해 대구지역 목표금액의 10%인 7억3000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를 10℃ 올리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