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여수시장 화재피해 성금 전달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여수시장 화재피해 성금 전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01.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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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와 영호남 9개 지자체 시장·군수는 18일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주철현 여수시장에게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을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협의회 지자체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창희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로 생계 기반과 일터를 잃은 피해 상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 예전의 활기찼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주철현 여수시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격려해 주신데 대해 저와 여수시민들은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정한 동서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성금은 화재 피해 복구와 수산시장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