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급수구역 확장·노후관로 교체사업 추진
강원도 홍천군이 군민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는 상수도 시설확충 사업비 63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까지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대규모 급수구역 확장사업의 공모에 선정돼 서면 5개리, 북방면 5개리 지역과 동면 노천1리, 덕치리 지역에 급수관로 확장 예산 322억원을 확보해 추진 중에 있으며 3월부터는 설계가 완료된 서면 지역부터 상수도 관로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올해부터 5년간 20개 지방자치단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310억원의 사업비로 노후관로 교체를 통해 상수도 품질 향상 및 누수로 인한 손실 방지로 원가절감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군비로 추진되던 노후관로 교체사업은 국비가 지원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군비로 추진되는 상수도 배수관로 확장사업비에 포함해 더 많은 미급수 지역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노승락 군수는 “노후관로 교체사업은 공약사항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수 인력의 상수도사업소 배치와 예산을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선진화된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신뢰 받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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