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AI예방 선제적 예찰 집중
부안군, AI예방 선제적 예찰 집중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7.01.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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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부군수 등 겨울철새 도래지 예찰활동
▲ 지난 15일 부안군 권재민 부군수가 관내 겨울철새 도래지에서 선제적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겨울철새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AI)예방을 위해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대표적 겨울철새인 가창오리의 이동경로 파악 등을 통한 AI 예방 및 방역 등을 위해 지난 15일 권재민 부군수를 선두로 청호저수지와 계화조류지, 동진강 일원 등 관내 겨울철새 도래지에서 선제적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권재민 부안군 부군수는 “가창오리가 고창 동림저수지를 거쳐 청호저수지, 계화조류지, 동진강 일원 등 부안에 잔류해 AI가 추가 확산될 우려가 매우 크다”라며 “해당지역 주변에 광역살포기 및 예찰공무원 등을 추가 지원하는 등 AI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해 AI 특별대책을 마련해 AI 추가 발생으로 인한 군민들의 재산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AI 확산의 최대 위기시점으로 인식하고,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발생농가와 주변 살처분 지역에 대해 출입자제 현수막 추가 게첨 및 소독·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