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로·하수 예산 앞당겨 집행
광진구, 도로·하수 예산 앞당겨 집행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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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일제 조사 주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서울 광진구가 구민생활의 기반시설인 도로 및 도로시설물, 하수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예산을 조기 집행해 민생안정에 나선다.

구는 우선 오는 26일까지 ‘불량 노후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불량 포장도로 등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모든 도로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침수우려지역에 대한 하수관로를 정비해 수해를 예방하고자 ‘치수·하수사업 조기 발주’를 추진한다.

이번 치수·하수 사업은 하수관로 개량 및 보수보강 등에 따른 정비로 총 185억원 예산이 투입되며, 사업 구간은 총 16km이다.

이를 위해 1월 중 현장조사 및 발주 내역서를 작성하고 2월 중 공사를 발주하는 등 조기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함을 없도록 하기 위해 굴착을 최소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옆 통행로에 안전펜스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올해 우리구는 구민생활의 근간인 안전, 복지, 서민경제 등 민생안정에 주안점으로 두고 이와 관련된 지역개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다”라며 “구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