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투자 설명회다.
그 동안 이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투자유치와 기술이전, M&A등이 이뤄졌던 만큼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있어서 ‘인보사’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높을지 주목된다.
올해는 전 세계 400여개의 제약,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업계 전문가들에게 사업현황과 전략을 발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각)부터 이우석 대표이사가 직접 ‘인보사’의 혁신적 기술과 효능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단일국 기술수출 사상 최고액(5000억원)을 기록했던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기술 수출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보사’의 상업화 계획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세계 최초의 ‘디모드(DMOAD)*’로서 인보사의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겠다” 라며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임상결과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에게 ‘인보사’의 가치와 시장성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보사’는 기존의 약물치료 또는 수술과는 달리 주사제를 통해 통증 및 기능, 관절 구조 개선의 효과를 동시에 보이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기존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경증 환자를 위한 약물치료와 중증환자를 위한 수술치료로 양분되는데, ‘인보사’는 수술 치료를 하지않고 간편하게 주사제로 치료할 수 있어 혁신적 기술의 바이오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