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및 표준지 공시가격 심의
이날 위원회는 민정식 부군수를 비롯해 부동산평가위원, 감정평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표준주택 717호, 표준지 2416필지를 대상으로 실거래가 현실화, 군민 세수부담, 지역간 균형성 등 여러가지 요소를 반영하여 내실있는 가격을 심의했다.
2017년 산청군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5.69%에서 8.01%로 2.32% 상승한 반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9.4%에서 9.09%로 0.31%하락 공시될 예정이다.
이는 수요 증가에 따른 인근 농경지의 가격상승과 전국적인 실거래가 대비 공시지가의 격차해소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또 표준지 공시지가는 일부 산업입지가 좋은 지역은 상승한 반면, 군민 세수부담 경감, 인근 시군과의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소폭 하락했다.
표준주택은 오는 25일, 표준지 공시지가는 2월 23일 국토교통부 장관에 의해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표준주택 가격과 표준지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의 기준과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개별주택가격,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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