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 동부간선도로가 드디어 개통된다.
시는 내년 1월1일 0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의정부→서울 방향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6월 착공한 동부간선도로 개설공사는 7년 6개월 만에 개통되는 구간은 의정부시 우성아파트 삼거리부터 서울시 수락리버시티 아파트앞 2.93㎞ 구간으로 의정부→서울방향 2차선만 우선 개통된다.
서울→의정부방향은 내년 3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개통으로 서울 남북방향 진입 도로가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증가되고, 1일 교통량 10만2000대의 동일로 이용차량이 30%~40%분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동일로의 교통난이 해소되고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를 이용, 서울진입시간이 크게 단축돼 의정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개통과 내년 말 상도교~호장교(대로3-1호선)개설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 방향 진입노선이 총 4개 노선으로 확충돼 사통팔달 의정부시 교통망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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