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분당선언 이후 바로 원내교섭단체 등록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당창당준비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신당 명칭은 당분간 가칭 '개혁보수신당'으로 하기로 했다"며 "보수의 구심점 역할, 쇄신, 변화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개혁보수신당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당추진위는 전략, 기획분과 등 7개 팀을 구성해서 운영할 것"이라며 "디지털 정당을 통해 창당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고 당명과 정강정책 등은 국민의견을 수렴해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7일 분당선언 이후 곧바로 원내교섭단체를 등록하겠다"며 "이후 의총을 소집해 원내대표도 선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또 "창당 시점은 내년 1월20일 전후가 될 것"이라며 "설 전까지는 모든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창당준비위 회의에는 유승민 김무성 박인숙 이종구 김영우 하태경 황영철 이학재 김현아 주호영 정병국 박성중 김세연 이은재 나경원 정양석 의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이원환 기자 wh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