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자전거로 달린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자전거로 달린다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6.12.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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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통기념 ‘2016 희망 자전거 대행진’ 개최
▲ 17일 오전 10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2016 희망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사진=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17일 오전 10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2016 희망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하고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자전거 매니아 5천여명이 동상주IC를 출발해 20Km, 30Km, 60Km 3개 코스로 나눠서 진행된다.

각 반환점은 위천교 인근(20km코스), 의성휴게소 부근(30km코스), 안동분기점(60km코스)이다.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전마협(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자는 일생에 단 한번 상주~영덕 고속도로를 자전거로 달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영덕 고속도로는 총연장 107.6Km에 왕복4차선으로 개통된다. 이에 따라 종전 상주에서 영덕까지 3시간 20분 소요됐던 것이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일반에게 개통된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