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단 자동변속기 장착 '2017년형 쏠라티' 출시
현대차, 8단 자동변속기 장착 '2017년형 쏠라티' 출시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6.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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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 시트구조 개선·실내조명 고급화

▲ 현대자동차가 미니버스 '쏠라티'의 2017년형 모델을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국산 버스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미니버스 '쏠라티'의 2017년형 모델을 선보이며 13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2017년형 쏠라티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우수한 주행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운전석 시트와 실내조명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내년 1월부로 실시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의 강화된 법규에 따라,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시 OBD(On Board Diagnostics) 경고등을 점멸하고, 이후에도 일정시간 이상 운행을 지속할 경우 출력 및 최고속도가 자동으로 제한되게끔 시스템을 변경했다.

현대차는 쏠라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까지 쏠라티를 출고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UHD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수동모델로만 선보였던 쏠라티에 국산 버스 최초로 8단 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정원 기자 garden_b@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