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 경제부처-주요 경제단체, 내일 대처방안 회의
[탄핵안 가결] 경제부처-주요 경제단체, 내일 대처방안 회의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6.12.0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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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이 예정된 9일 오전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등 국무위원들이 간담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경제팀과 주요 경제단체가 10일 긴급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따른 경제계 대처방안을 논의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로 상의회관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각 경제단체장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현안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긴박한 국내 정국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제계가 대외교역, 국내 투자·고용, 노사문제 등에 대해 흔들림 없이 대처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상의, 경총,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단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체 위기에 놓인 전경련 측은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문정원 기자 garden_b@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