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마을 방문해 학교 공사작업 등 펼쳐
이번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은 허승범 대표이사를 비롯 삼일제약 임직원 14인이 참석했다.
삼일제약 임직원들은 마닐라 동남부 루체나(Lucena) 지역의 통꼬마을을 방문해 마을학교 신축부지 기초 공사를 시작으로 노후화 된 학교건물의 단열작업과 페인트작업, 현지주민들의 식수개선을 위한 워터키트작업을 진행했다.
또 마을주민들과 함께 하는 농구대회, 마을잔치를 열어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도 방문해 마을자립기반 사업을 돕는 행사에 참석다.
귀국 당일날은 일명 까비테묘지마을(까비테는 묘지와 쓰레기가 한데 모인 도시빈민 지역임)을 방문해 소외된 지역 및 계층의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마을의 어려움을 듣고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구슬땀을 흘린 만큼 인류에 대한 사랑과 나눔 그리고 베풂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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