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창립 84주년 "미래 지향그룹"
동아쏘시오 창립 84주년 "미래 지향그룹"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6.1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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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로지스 금중식 사장·수석 조익성 사장 임명

▲ 강신호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2월 1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30일 ‘창립 8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기념식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과 선배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에 대한 포상, 그리고 강신호 회장의 기념사로 진행됐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동아제약 약국4지점 박카스 1팀 정춘수 차장 외 8명 △20년 근속상=동아 ST Global개발실 해외개발팀 장은주 부장 외 50명 △10년 근속상=동아쏘시오홀딩스 ERP추진단 김현석 과장 외 101명 △개인공로상=동아쏘시오홀딩스 인력개발실 인사노무팀 윤여준 과장 외 15명 △단체공로상=동아쏘시오홀딩스 법무실 해외법무팀 외 2개 팀 △최우수제안상=동아 ST 달성공장 품질보증팀 송필교 대리 외 1명 △도전 및 성공사례 우수상=동아제약 OTC사업부 신유통팀 이정희 차장 외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호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업의 평균 수명이 30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벌써 80년이 넘어 100년을 향해 가고 있다”며 “그 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혜롭게 잘 극복해 왔기 때문에 오늘에 이를 수 있었고, 이 자리를 빌려 회사를 위한 일념으로 한결 같이 노력해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누구도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될 것”이라며 “상명하달의 구시대적 기업문화로는 절대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해 나갈 수가 없다. 소비자의 Needs, 시장의 변화를 스스로 공부하며 그에 맞는 일을 찾아서 제안 및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많이 양성 하고, 그러한 사람이 존중 받는 미래 지향적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념식 후 종합물류서비스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에 금중식 사장, 병유리 제조 및 판매 전문 계열회사인 수석에 조익성 사장을 임명하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