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미얀마·라오스서 87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서부발전, 미얀마·라오스서 87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6.11.2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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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해외사업 수출 마케팅 지원 ‘호응’

▲ 서부발전은 21~25일 미얀마와 라오스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시장개척단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한국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해외사업 연계형 시장개척단 프로그램’을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미얀마(양곤), 라오스(비엔티안)에서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보유하고도 수출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번 행사를 미얀마와 라오스의 해외사무소와 연계해 진행했다.

행사에는 플랜트 집진기 제조업체인 한성더스트킹(대표 최경채) 등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87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이뤘다. 이중 330만 달러 상당은 곧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스파이더 SM의 이동형 멀티전원 분전반 제품은 준비해간 홍보용 브로셔가 부족할 정도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보일러 점화장치를 제조하는 고려엔지니어링은 미얀마 전력청(MOEE)으로부터 제품이 정밀하다는 호평을 받아 향후 지속적인 상담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발전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을 위한 사전 바이어 발굴 및 매칭작업,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 1사 통역, 해외사무소 직원의 상담 통역 지원으로 참여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