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내년 국비확보 총력
박홍률 목포시장, 내년 국비확보 총력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6.11.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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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면담 지역 현안사업 지원 필요성 설명

박홍률 목포시장이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7일 목포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시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을) 국토교통위원장, 장병완(국민의당, 광주 동구ㆍ남구갑)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의 절실함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11월 8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인 김광수(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의원, 정운천(새누리당, 전북 전주시을)의원, 이개호(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의원,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의원, 윤영일(국민의당, 해남·완도·진도)의원을 각각 방문했다.

박 시장은 2017년 국비 현안사업의 추가 및 증액과 관련해 △김 산업연구소 건립(35억) △국도 77호선(압해~율도) 연결도로 개설사업(5억) △삽진항 국가어항개발(10억) △삼학부두 활용방안 검토용역(4억) △목포시 보훈회관 건립사업(2억5천) △남해안철도(목포~보성)간 고속화 사업(3,000억) △호남고속철도 2단계(목포~송정)간 건설사업(575억) 등 3,631억원의 사업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계수조정 위원인 김동철(국민의당, 광주 광산구갑)의원, 주광덕(새누리당, 경기 남양주시병)의원을 방문하는 등 현재 상임위원회에 반영돼 있는 사업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국회에 전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2017년도 국가 예산이 최종 완결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우리시 현안사업 관련 국비가 확보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목포/박한우 기자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