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동 구례군수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힐링도시 건설”
서기동 구례군수 “자연과 사람 공존하는 힐링도시 건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6.11.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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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 서기동 구례군수가 21일 구례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 6기 취임 시 약속했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만들겠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21일 열린 제236회 구례군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7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히고 올해의 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군수는 “구례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구례자연드림파크 6차 산업화 성공모델 정착과 한국압화박물관 및 운조루 유물전시관 개관,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70.3 구례 코리아 대회’, ‘견우직녀 락페스티벌’의 성공 개최, 도시가스 공급 및 녹색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을 올해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구례 배의 첫 수출과 구례 오이의 지리적 표시제 등록, 100원 택시 도입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성과들에 대해 군민과 군의원이 지혜를 모아준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 건설’을 위한 6개 분야 중요 시책을 밝혔다.

서 군수는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한 구례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의 2017년 예산규모는 2324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2245억 원, 특별회계는 79억 원이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