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우수구’
영등포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우수구’
  • 허인 기자
  • 승인 2016.11.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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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수상… 주민 자발적 참여확대 주력 성과

서울 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6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인센티브 1153만원과 함께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과 에너지 절감, 고객정보 정비·홍보 실적 등을 합산해 선정했으며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에코마일리지는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 양만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적립된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으로 교환하거나 아파트 관리비 등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우선 에너지 절약에 있어 주민참여 확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교육을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각 동 주민센터별 담당을 지정해 경진대회를 실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확대에 주력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라며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녹색도시 영등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