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원두커피 전성시대… ‘카페25’ 2천만잔 판매
편의점 원두커피 전성시대… ‘카페25’ 2천만잔 판매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11.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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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커피 판매, 전년 比 3.5배 급증
11일부터 선착순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
▲ (사진=GS25 제공)

편의점 원두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 GS25은 자사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Cafe25)’가 작년 12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2000만잔 이상 팔렸다고 10일 밝혔다. 한 달 평균 180만잔, 하루 평균 6만잔이 판매된 셈이다.

카페25 인기에 힘입어 올해 들어 10월까지의 GS25 전체 원두커피(카페25 외 쟈뎅, 칸타타 등 포함)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5배 늘었다.

종류별 매출 비중에서는 카페25 따뜻한 아메리카노(36%)가 가장 많이 팔렸고 아이스 아메리카노(30%)가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하루 평균 카페25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10만잔을 웃돈다고 GS25측은 전했다.

GS25는 카페25 원두커피 2000만잔 돌파를 기념해 11일부터 카페25 구매 4500명(선착순)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 관계자는 “최고급 원두커피 머신과 스페셜티 급 원두를 사용하고도 합리적 가격에 원두커피를 선보인 것이 폭발적 인기의 비결”이라며 “고객들이 언제든지 카페25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안에 모든 GS25 점포에서 원두커피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GS25 점포 중 카페25를 판매하는 곳은 4000개, 쟈뎅·칸타타 등 이외 브랜드 원두커피를 취급하는 곳은 모두 1500개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