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트럼프에 축전… “굳건한 한미 공조 기대”
朴대통령, 트럼프에 축전… “굳건한 한미 공조 기대”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11.0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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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자리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축전을 전했다.

청와대는 9일 박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대선 승리를 축하하는 축전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이번 선거 승리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요지의 축전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정부는 트럼프 후보가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제45대 미 합중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트럼프 후보 당선을 계기로 미국의 차기 행정부와도 한미 동맹 관계의 가일층 심화, 발전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