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내 우수 스타트업 판로 연다
신세계, 국내 우수 스타트업 판로 연다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11.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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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경기·인천점서 상품전… 19개 브랜드 참여

 
신세계백화점이 한국 디자인진흥원·중소기업 유통센터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신세계는 오는 10~16일 경기점, 24~30일 인천점에서 '신세계 S-스타트업 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신세계가 판로를 제공하는 자리로, 그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루라쥬, 디포이 등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5년간 진행해온 우수 협력회사 발굴 오디션 'S-파트너스' 선정 브랜드를 비롯해 핸드백 브랜드 위시바이하케이, 휴대용 공기청정기 브랜드 클레어, 여성의류 레이, 주얼리 브랜드 마이마이마이 등 모두 19개 브랜드를 만나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와이파파 아동용 터틀넥티셔츠 1만원, 리즈타라의 14k 골드 5종세트 11만9000원, 누에보 숄더백 5만9000원, 클레어 가정용 공기청정기를 8만9000원에 판매한다.

박주형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에게 판로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강소기업 브랜드들의 우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