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감동의 한마당
의정부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감동의 한마당
  • 김병남 기자
  • 승인 2016.11.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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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화합의 장
▲ ‘제10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가 지난 5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애인종합지관 주변도로에서 열렸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5일 의정부시 장애인종합지관 주변도로에서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대한장애인육상연맹의 공동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한국마사회의정부지사, (사)한국유소년스포츠협회, 렛츠런ccc, 문화공감센터가 후원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어울림마라톤대회는 장애인전문체육선수, 장애인생활체육선수, 비장애인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종목으로 구성했다.

세부종목은 레이싱부 5km, 핸드사이클부 5km, 생활용휠체어 청년부·장년부, 어울림비경쟁, 장애인통합부, 지적장애인부, 청소년 고등부, 시각 장애인부, 비장애인성인부 등 10개로 개최했다.

개회식과 출발식은 방송인 배동성과 임성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걸그룹 헤이미스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또한 장애인체육용기구와 보조기구 전시, 페이스페인팅, 한궁체험, 그림, 사진, 문학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희망도시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대회가 제10회를 맞이하는 대회에 걸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 활동으로 하나 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knam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