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中 장강문화예술축제 참가
포항시의회, 中 장강문화예술축제 참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11.0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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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항시의회)
경북 포항시의회가 중국 장강문화예술축제 포항시 우호사절단으로 참가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정해종 부의장을 비롯한 정석준, 김일만, 이상근, 이재진 의원은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 이하 관계 공무원과 함께 포항시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장가항시를 방문해 장강문화예술축제 축하사절단으로 참석, 두 도시간 우호교류 증진에 나섰다.

이번 파견은 지난 6월 장가항시 신임시장으로 취임한 황지 시장이 취임 후 최초 해외 자매도시 방문지로 포항시를 방문하고 난 뒤 환대에 대한 감사의 답례로 ‘장강문화예술축제’에 대한 초청이 이뤄진 것이다.

사절단은 방문 첫날 장가항시장과 양 도시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면담에 이어 이튿날 장가항에 진출해 있는 포스코의 포항불수강유한회사를 방문해 격려했다. 1일에는 상해임시정부를 견학한다.

이외에도 문화교류단으로 참여한 포항 서예가 협회는 장가항시 문화연합회와 서예작품 교류전, 작품 현장 시연 등을 통해 예술의 장을 펼쳤고, 청소년 홈스테이 학생대표단은 중국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의를 다졌다.

한편 포항시와 장가항시는 200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에 사절단이 왕래하며 교류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