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추진
대전시,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대책 추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6.10.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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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쓰레기 전용봉투 납부필증 부착 후 배출

▲ 김장철 쓰레기 처리 홍보이미지
대전시가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집중·사후관리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관리기간(11.1.~11.7.)에는 김장쓰레기 배출요령 홍보활동을 전개 및 음식물쓰레기 중간수거용기 일제점검을 통해 파손용기 교체, 수선 등을 실시한다.

이어 집중관리기간(11.8.~12.12.)에는 자치구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김장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 여부 등 배출실태를 점검,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후관리기간(12.13.~12.20.)에는 중간수거용기 주변을 청결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중 김장쓰레기 배출은 단독주택의 경우 음식물쓰레기 20L 납부필증 구입 시 무상 제공되는 20L비닐봉투에 김장쓰레기를 담고 필증을 부착한 후 배출하면 되고,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기존의 배출방식과 동일하게 중간수거용기에 직접 배출하는 방식과 단독주택 방식이 병행된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 “김장쓰레기로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수거·처리할 것”이라며 “지푸라기, 노끈, 흙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원형 그대로 배출시 부피가 크므로 되도록 작게 썰어 물기는 최대한 제거 후 배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