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목화축제·전통무명베짜기 재현 행사 열린다
산청군 목화축제·전통무명베짜기 재현 행사 열린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10.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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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베짜기 재현과 국악 공연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 널리 알려

 
경남 산청군은 단성면 목화재배지에서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제10회 목화축제 및 전통 무명베짜기 재현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사)전통문화무명베짜기 재현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우당 문익점 선생 제례를 시작으로 무명 베짜기 재현한데 이어 오후는 가야금 병창 등 흥겨운 국악 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특히 무명베짜기 재현은 산청군이 목화 시배지임을 알리는 축제의 상징적인 행사로서 목화솜에서 무명 베짜기까지의 전 과정을 재현하며 베틀노래, 물레노래 등 민요를 곁들여 한층 흥을 돋울 예정이다.

산청군은 해마다 10월 마지막 날을 전후해 삼우당 문익점 선생이 처음으로 목화씨를 심었던 단성면 사월리 목면시배유지 인근에서 무명베짜기 재현과 국악 공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