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보건소,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마무리
사천보건소,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만들기’ 마무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10.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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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보건소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주도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성공적 수료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이날 “100세 시대에 약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쉬운 비결이 바로 걷기 생활화 등 주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을 꼽을수 있다”며 “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강증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건강이 꽃피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는 그동안 관에서 주도하던 수동적 건강관리 사업에서 탈피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건강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에 맞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으며, 의료 인프라 취약지역 8개 마을 주민 1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사전 건강 설문조사를 토대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13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걷기 실천률, 저염식 실천노력 경험율 등을 포함한 16개 건강지표가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는 성과를 거둬 참여 주민의 30% 이상이 건강지표에 유효한 효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제공으로 시민 건강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