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음달 말까지 도로환경 일제정비에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 기간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며,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점검한다.
정비대상은 국도 1개 노선 42㎞, 지방도 9개 노선 104km, 군도 20개 노선 132km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도로포장 파손·침하, 포트홀, 도로변 낙하물 제거 및 제초작업과 퇴색 차선도색 등이다.
아울러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도로·교통안전표지, 시선유도봉, 갈매기표지판 등 각종 교통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지리산, 동의보감촌 등 산청을 찾는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도로를 정비하고 안전서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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