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동심에 꽃 피운다 ‘모래야 놀자’ 15일 운영
동해, 동심에 꽃 피운다 ‘모래야 놀자’ 15일 운영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6.10.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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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오는 15일 문화의 날을 맞아 오후 4시부터 부곡동에 위치한 동해 구 상수시설(등록문화재 제142호)일원에서 ‘모래야 놀자’ 프로 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인 ‘물, 동심에 꽃피우다!’의 다섯 번째 프로그램으로 ‘반짝반짝 모래와 빛의 테마’로 꾸며져 있다.

시를 대표하는 고운 모래를 소재로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샌드애니메이션 공연과 ‘물 이야기(정수과정)’, ‘바다 속 상상 나라’, ‘내가 생각하는 동심’ 등을 주제로 샌드아트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샌드 애니메이션’은 빛 유리판 위에 놓인 색 모래를 이용해 손끝의 움직임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모래와 빛을 통해 아이들의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동해 구 상수시설 네이버카페’에서 진행 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형형색색의 빛과 한 줌의 모래가 만나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의 감성과 오감을 만족하는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