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의도 불꽃축제…여의나루 무정차·여의동로 차량 통제
8일 여의도 불꽃축제…여의나루 무정차·여의동로 차량 통제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0.0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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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2016 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이날 오후 4시부터 지하철 5·9호선이 총 92회 추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5일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교통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가급적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밝혔다.

행사 당일인 8일 오후 2시∼9시30분에는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까지 양방향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63빌딩 앞에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도 이용할 수 없다.

또 통제 시간 동안 여의동로를 드나드는 시내버스 21개 노선은 임시 우회한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총 92회 추가 운행된다. 그러나 지하철 연장운행은 하지 않아 관람객들은 막차 시간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시는 "지하철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날 때를 대비해 비상대기열차를 마련해 유사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행사 당일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에는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무정차 통과하거나 아예 역사 출입구를 폐쇄한다. 여의나루역 대신 여의도역, 마포역, 샛강역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 불꽃축제를 관람하는 시민들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돼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불꽃을 볼 수 있는 이촌, 노량진, 여의도 인근 교량에도 단속 인력을 배치한다.

차량을 이동하지 않아 차량 흐름을 심각하게 방해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견인한다.

같은 날 '서울콘서트'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통제구간과 임시 변경 지하철 운행 계획은 서울시 교통정보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를 참고하거나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