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세코닉스, 창림에너지㈜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형덕·홍석우 도의원, 육군 28사단 윤의철 사단장, 마라토너 이봉주, 일본 시마다시 시미즈 타다시 의원 부부 등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약 4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10.04㎞, 5㎞ 마라톤 및 2.5㎞ 걷기 코스로 진행된 희망의 레이스를 진행했다.
천사운동은 매월 수천 명에 달하는 ‘희망천사’들의 소액 기부를 통해 소년소녀가정,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자치기부·봉사운동 단체다.
2002년 동두천시에서 시작해 매년 10월 4일을 ‘천사데이’로 선포하고, 나눔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자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3회 천사마라톤 참가비 수익 전액은 심장병·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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