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2016 부산사랑 파워블로거와의 만남’ 행사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박3일 동안 부산 곳곳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 방문객 수 평균 1000명 이상의 전국에서 내로라는 ‘파워블로그’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명이 초청됐다.
이들은 이번 팸투어 체험을 통해 자신의 블로그 및 SNS에 부산 곳곳을 알릴 예정이다.
올해는 ‘360도 부산여행’을 주제로 부산을 직접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바다에서 느끼는 부산 △산에서 보는 부산 △거리에서 즐기는 부산을 테마로 구성해 바다카약·서핑·요트 등 해양레저체험, 부산산복도로, 영도흰여울마을 투어를 즐긴다.
뿐만 아니라 서면 문화의 거리 버스킹 공연 참여, 부산비엔날레(F1963) 관람, 남포동 먹거리 투어, 달맞이길 자유탐방 등 문화·거리 탐방도 진행한다.
또 파워블로거와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 및 앞으로 온라인상에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온라인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2016 부산사랑 파워블로거’ 위촉식도 진행한다.
김정렴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은 “올해는 역동적이면서 활기찬 부산의 도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쌍방향 팸투어를 기획했다”면서 “자유로운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관광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