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새총으로 쇠구슬 난사… 8가구 유리창 파손
40대 男, 새총으로 쇠구슬 난사… 8가구 유리창 파손
  • 울산취재본부
  • 승인 2016.09.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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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부경찰서는 22일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아파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신모(42)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30분께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한 아파트에서 새총을 이용해 쇠구슬을 쏴 8가구의 유리창을 깨 총 8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범행 당일 술에 취한 신씨는 운영하는 가게가 잘 안되고 금전 문제 등으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씨는 평소 가지고 다니던 새총을 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거지 근처 아파트에서 무작위를 쇠구슬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범행이 일어난 후 주변 CCTV 등을 조사했고 21일 신씨를 검거했다.

[신아일보] 울산취재본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