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경주 지진피해 현장 방문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경주 지진피해 현장 방문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9.1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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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봉교 운영위원장 및 경주지역 도의원 일행이 16일 경주 지진피해 긴급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16일 오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시 긴급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12일 경주지역에는 진도 5.8의 지진으로 24명의 부상자 발생, 지붕파손 및 건물균열 등 5000여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이날부터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에 따른 피해시설에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김 의장과 김봉교 운영위원장 및 경주지역 도의원 일행은 긴급하게 복구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김 의장 일행은 먼저 황남동 사정경로당을 방문해 지진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탑동에 위치한 꽃마을 한방병원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및 50사단 122연대 장병들과 함께 무너진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도의원들과 건물 및 도로파손,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복구작업 현장 등 경주지역 전역을 돌아보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 했다.

김 의장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는 민관군 현장복구지원단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산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