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주지역에는 진도 5.8의 지진으로 24명의 부상자 발생, 지붕파손 및 건물균열 등 5000여건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여기에 이날부터 제16호 태풍 '말라카스' 북상에 따른 피해시설에 2차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김 의장과 김봉교 운영위원장 및 경주지역 도의원 일행은 긴급하게 복구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김 의장 일행은 먼저 황남동 사정경로당을 방문해 지진피해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탑동에 위치한 꽃마을 한방병원을 방문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의용소방대 및 50사단 122연대 장병들과 함께 무너진 기와를 정리하고 천막을 덮는 등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도의원들과 건물 및 도로파손,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 복구작업 현장 등 경주지역 전역을 돌아보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 했다.
김 의장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복구에 힘쓰고 있는 민관군 현장복구지원단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태풍으로 2차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로 교량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예산지원 등 신속한 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도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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